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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

[책 리뷰] 휴머니티웍스 _ 블록체인기술과 가상화폐

4차산업혁명에서 자주 말하는 것 중 하나는 블록체인(Blockchain)이라는 개념입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IT나 금융쪽에서는 흔히 통용되긴 했으나 일반인들에게 와닿게 된 계기는 바로 비트코인때문이었죠.

 

비트코인은 현재(2020년 7월 16일 기준) 10,975,000원 입니다.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이든 부정이든 차치하고서라도 눈에 보이지 않는 코인 하나가 1000만원이 넘는다니, 화폐에 대한 개념 자체가 달라지긴 한 것 같습니다.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플랫폼을 사용하여 만든 첫 번째 애플리케이션으로 2008년에 만들어졌습니다. 원리는 두 사람 또는 여러명의 사람이 제3의 금융기관 없이 디지털적인 방법으로 자금을 보내기 위한 방식인데요, 거래가 이루어질 때마다 거래 내역이 블록체인 장부에 기록되며 각각의 새로운 블록은 디지털 서명을 통해 이전 블록과 연결됩니다. 이렇게 기록된 데이터블록은 변경 또는 삭제가 어렵습니다. 여러명의 사람들의 기록에 남은 로그 때문이죠. 일종의 공증과도 같은 역할을 블록체인이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책 <휴머니티웍스>의 저자 '알렉산드라 르빗'은 이런 장점이 있는 블록체인 기술이 아직까지도 기업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전반적인 표준이 정해져 있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개방형 네트워크와 승인된 개인형 네트워크 간의 선택문제, 블록체인 그 자체에 대한 자기 규제 문제, 사이버보안 문제 등을 우려하기 때문이라네요.

두번째로는 상호 운용성의 문제를 들고 있습니다. 어떤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야하며, 어떻게 해야 많은 참여자들의 대규모 네트워크를 확보하여 합의를 끌어낼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입니다. 실제 한 예로 일본의 기업 'GMO Internet'그룹은 비트코인 채굴 사업을 진행하면서 직원들에게 급여의 일부를 비트코인으로 지급하였는데요, 이런 방법으로 직원들에게 해당 회사가 지향하는 미래지향적인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합니다.
 
비트코인 이외에도 여러 가상화폐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가상화폐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하여 여러 사업분야에 녹아들고 있죠. 최근 가상화폐거래소인 업비트(Upbit)에 상장된 디카르고(dKargo)의 경우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해 파편화된 물류 참여자를 통합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크립토닷컴(Crypto.com)에서는 크립토닷컴 가상화폐인 MCO를 비자카드와 연동하여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실제 카드를 사용하는 분의 포스팅을 보니 매우 흥미롭긴 합니다, 다만 가장 비싼 카드가 5억이 넘는다니...ㅎㄷㄷ 할 뿐입니다. 어떤 혜택을 줄 지 기대가 된다는 ^^

 

아무튼 통상적인 시장경제체제에서 더 나아가, 무언가 새로운 시장이 펼쳐지고 있는 요즘이 4차산업혁명시대가 아닐까요? 그리고 AI와 로봇으로 경쟁해야하는 우리의 머지 않은 미래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조금씩 시도해 보면서 하나씩 배워보는것은 어떨까 제안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