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테크

[주식] 포비스티앤씨 → (주)미래아이앤지

최근 유상증자를 한 포비스티앤씨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포비스티앤씨는 어도비, 마이크로소프트, 안랩, 유니티 등 굵직한 소프트웨어사들의 라이센스를 비독점적으로(독점이 아닙니다!) 총판을 하는 일을 합니다. 주요 종속회사는 (주)디모아 로 비슷한 업에 있네요.

2019년 연말 보고서를 확인해보니, 주식의 소유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실 포비스티앤씨는 이번 유상증자를 하면서 주가가 훅 빠졌었죠. 주당 발행예정가액이 848원이었기 때문에 현재의 1,005원은 그래도 선방한 형국이네요. 그 이전에 투자하셨던 분들은 잘 희석하셨길 바랍니다.

 


 

아무튼 여기서 눈여겨 볼 것은 주식회사 미래아이앤지입니다. 최대주주가 개인이라면 대체로 해당 회사의 홍보 및 사업에 관여를 무척 많이 하는 경향을 보일텐데 이렇게 다른 기업이 최대주주로 있다면 이유가 있는 것일테니까요. 그래서 (주)미래아이앤지를 찾아봅니다. (마치 탐정이 된 듯 하네요)

(주)미래아이앤지

연결되어있는 종속 회사가 아티스트코스메틱, 킹덤문화산업전문 유한회사 입니다. 왠지 화장품이랑 미디어쪽에 손 대고 있는 듯 하네요. 근데 네이버 검색에도 걸리지 않는 회사들입니다.

당기순이익을 보니 크지는 않네요, 크게 공개되지 않는 부분이라면 일단 이름만 눈여겨 보고 기억에 남겨야 할 듯 합니다. 미래아이앤지의 배당금을 볼까요?

 

배당은 없는 회사네요....

 

회사의 현황을 보니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일을 하고 있습니다.

  1. 솔루션 사업 (이게 메인인듯합니다.)
  2. 방산 사업
  3. 바이오코스메틱 사업

전혀 연관없어보이는 사업들을 하고 있네요.
임원은 뭐하는 분들인지 봐야겠습니다.

 

 

아, 김학수 대표이사님은 여러가지 사업을 하고 계셨네요. 온누리여행사에 앞서 얘기한 화장품 및 여러가지...
그냥 재무제표로 넘어가봐야될것 같아요,

미래아이앤지의 특이한 점이 포착됩니다. 본업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인 영업이익은 매번 손실인데, 기타이익이 그 이상을 상회합니다. 기타이익이 매출액보다 크다는 것은 정말 신기합니다.

 


 

단일 판매 공급계약 체결
전자공시시스템 (DART)을 보니 은행들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및 프로그램 구축을 열심히 하고 있는 회사 였네요. 수협은행과 최근 체결한 솔루션사업계약은 매출액대비 33.97%로 큰 편입니다.

근데 계속 신경쓰이는 것은 역시 기타이익입니다. 기타 이익은 자산의 매각과도 같은 것을 통해 현금이 들어오거나 혹은 금융거래를 통해 발생하는 이익이 대표적입니다. 그런데 자산의 매각은 제 살 깎아먹기가 될 수도 있고, 금융거래를 통해 이익을 발생시키는데 신경을 쓰는것은 본 사업에 대한 경영자의 의지가 떨어지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을 듯 합니다. 계속 관심있게 봐야겠네요.

 


 

포비스티앤씨에 대한 긍정적 시그널?
미래아이앤지가 포비스티앤씨에 대한 지분을 갖고 있는 것은 역시나 솔루션 사업을 주로 하기 때문에 포비스티앤씨의 소프트웨어 총판에 대해 이해도가 높아서가 아닐까요? 그리고 올해 2월에는 포비스티앤씨의 전환사채에 대해 전환권을 행사하여 주식 3,181,336주를 주당 943원에 취득한 걸로만 봐서도 포비스티앤씨를 좋게 보는 듯 합니다.

다만 포비스티앤씨가 영위하는 사업이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이 있는가에 대해 복합적으로 판단해봐야할 것 같습니다.